임신과 산모의 간염 검사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간염 바이러스에느 A,B,C,D,E,G등 여섯 가지가 있습니다. E,G형은 아직까지 국내에 보고된 바 없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느 것은 만성화하는 B,C형입니다. 혈액, 정액, 침 등 모든 체액을 통해 감염되어 성병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국민병’으로 불리는 B형 간염은 급성에서 만성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10% 정도입니다. 즉 90%는 저절로 낫습니다. B형 간염을 만성화시키는 주범은 회복기에 성분 미상의 약물을 복용했거나 음주와 과로입니다. 따라서 간에 해로운 약물이나 과로를 피하고 영양과 운동 등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야 합니다.

통계적으로 B형 만성 간염 환자 중 절반은 20년이 지나 간경화로 진행되며 이들 간경화 환자 중 1/4이 간경화 혹은 간암으로 사망합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약 14%가 간염 환자 및 보규자로 나타난다. 이는 폐결핵이 이환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산모가 간염 활동성 환자일때 간염균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수직 감염되어 약 70~90%의 신생아가 간염 질환아로 태어납니다다. 비활동성 환자일 때에도 약 10%의 신생아가 간염 환자로 태어납니다다. 간염 환자인 산모로부터 간염균을 전달받고 태어난 신생아에게 수직감염의 의미는 무엇인가? 간염은 어린 나이에 감염될수록 더많은 수에서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됩니다. 이것은 아이가 나이 스물이 됐을때 간경화 환자가 되어 간경화 혹은 간암으로 일찍 사망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토록 무서운 신생아의 간염 수직 간염을 막기 위해서는,

⑴ 모든 산모에게 산전에 B형 간염의감염 상태가 파악되어야 합니다. 임산부가 간염의 보균자라면 분만된 신생아에게는 간염 백신의 능동 면역 이외에 HB1G의 수동 면역도 생후 12시간 이내에 접종해야 합니다.
⑵ 간염 이환 여부가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기를 출산한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릴 때까지 생후 12시간 이내에 간염 백신을 접종합니다.
⑶ 산모가 보균으로 판명되면 가능한 빨리 (생후 7일 이내) HB1G 접종하고 나머지 간염 백신 접종을 끝마칩니다.
⑷ 산모가 보균이 아님이 판명되면 HB1G 접종은 필요하지 않으며 간염 백신만 스케즐에 맞게 접종하면 됩니다. 백신과 HB1G는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접종할 수 있으나 서로 다른 부위 즉 반대편 허벅지 전의 부에 접종해야 하고, 백신과 HB1B를 같은 주사기에 넣어 접종해서는 안됩니다.

현재 B형 간염 치료제로는 미국 식품 의약 안전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은 인터페론이 유일합니다. 그러나 인터페론으로 효험을 볼 수 있는 경우는 5명중 1명 뿐입니다. 그러나 희망이 있습니다. 글락소 웰컴사가 개발한 항바이러스 제제 라미 뷰딘이 FDA의 승인을 앞두고 있기때문입니다. 원래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우리 나라에도 에이즈 치료용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C형 간염은 급성에서 만성으로 발전할 확률이 20%가 넘습니다. 그러나 만성 간염→간경화→간암으로 병이 진행되는 기간은 B형 간염보다 훨씬 느립니다.
A형 간염은 어릴 때 걸리면 간염인 줄도 모르고 지날 정도로 증상이 가벼우나 어른이 되어 앓게 되면 드물지만 간이식을 해야 하는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만 10세 이상인데 A형 간염 항체가 없다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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