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저승꽃이라 불리우는 검버섯(지루각화증)의 특징 및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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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at 2008-07-16 17: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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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저승꽃이라 불리는 검버섯은 주로 50세 이후의 중.노년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양성종양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20대 중반부터 검버섯이 생기는 사람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검버섯이 피지선이 많은 얼굴 부위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의학용어로는 지루각화증(seborrheic keratosis) 이라고 합니다.

검버섯은 약간 튀어나온 원형 또는 사마귀 모양으로 피부와의 경계가 뚜렷합니다. 색은 연한 갈색이나 검은색이며, 크기 또한 다양합니다.

검버섯은 주로 얼굴.목.가슴처럼 피지 분비가 많고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입니다. 이밖에 팔. 다리에 생길 수 있으나, 손.발바닥에는 생기지 않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지만 일종의 노인성 변화로 유전적 요인, 바이러스 감염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얼굴.목.손등이나 팔목 등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많이 생기는 것으로 보아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유전적인 경향도 있는데, 가족 가운데 검버섯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버섯은 단순한 미용상의 문제일 뿐이지만,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과 구분을 요합니다.  검버섯과 비슷하지만 색깔이 유난히 까맣고 균일하지 않으며 통증, 출혈 등이 있는 경우 악성흑색종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검버섯은 간단히 제거될 수 있습니다.
 

얼마전 TV 예능프로에 나온 피부과 교수님께서 자신있게 말씀하시더군요

"검버섯은 제거가 잘 됩니다."

아마 주근깨와 더불어 가장 치료가 잘 되는 피부질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불어 환자분들의 만족도도 높으시구요.

다만 역시 병변이 생긴 후 기간이 중요합니다.

앞서 설명한 흑자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흐를수록 더 커지고 더 깊어지게됩니다.

검버섯이 일정크기 이상으로 커지면,
치료 후 붉음증도 오래가고 일정기간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습니다.

검버섯 치료를 원하는분들중에 또 한가지는

아주 초기의 병변을 치료하고 싶어합니다. 특히 손등에 있는 경우.

색깔도 피부색과 거의 같고, 특별히 튀어올라와 있지도 않은 작은 병변을 치료하기를 원하시는데 이런 경우 치료 후에 한 동안 원래보다 짙은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물론 회복되지만,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치료했는데 원래보다 진해졌다고 불평을 가끔하십니다.
특히 관리가 어려운 손등, 팔의 경우 이런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아주 옅은 병변의 경우에는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하셔서 치료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자료출처: 피부미백전문병원, 클리닉미아뜨 평촌점


Tags: age spot 검버선 검버섯 검버섯 제거 검버섯 증상 검버섯 치료 검버섯 특징 Share on Facebook Share on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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