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분만하는 수중분만법

수중분만법은 출산의 고통을 줄임과 동시에 자궁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아기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주는 분만 법이다.

특별한 이상이 없고
자연분만이 가능한 임신부만 할 수 있으며

회음부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분만을 대 비해 체조를 열심히 해 두어야 한다.

대개남편이나 가족이 순조로운 분만을 독려하기 때문에 산모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가족간의 유대감도 높일 수 있다.

물의 부력으로중력이 감소되고 근육이 이완되어 산모는 편안함을 느끼지만
너무 오래 있으면 진통이 없어져 분만이 늦춰 질 수 있으므로,
대기실에서 진통이 강해진 다음에 욕조에 들어간다.

한 가지 불안한 점이 태아 감염인데,
함께 들어가는 남편에게 전염되는 병이없어야 하고 욕조에 들어 가기 전에 깨끗하게 샤워해야 한다.

라마즈 분만법에 대한 이해

라마즈 분만법은 호흡법과 이완법, 연상법 등을 이용해 자신의 힘으로 진통을 줄이는 자연분만의 일종이다.

러시아의 민간 요법에서 출발한 라마즈분만법은 프랑스의 산부인과 의사 페르낭 라마즈에 의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 었다.

라마즈 분만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부터 반복연습을 해야 한다.

대부분 남편이 함께 참여하는데 보통 4주 에서 6주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

불안감을 더는 연상법, 몸에 힘을빼고 최대한 편안하게 누워 있는 이완법, 그 리고 진통을 덜어주면서 태아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호흡법으로 이루어진다.

※ 남편은옆에서 지켜보면서 호흡을 몇 회나 몇 분 동안 하는지 체크하고 격려해 주는 역할을 한다.

명상 분만법 – 소프롤로지 분만법

소프롤로지(Sophrology)란 조화 · 평온(Sop), 영혼 · 정신(Phren)의 의미를 가진 명상 치료법이 다.

1976년 프랑스의 장 크레에 의해 처음 도입된 방법으로 정신과, 치과, 내과 등의 영역에서도 이용되고 있다.

이 분만법의 장점은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다는 것.
분만할 때의 일을 미리 상상해서 극복할 수 있다는 자기 암시를 걸어 둠으로써 자신감을 부여하는 것이다.
영상 훈련, 산전 체조, 복식 호흡으로 구성되는데 영상 훈련은 임신부가 음악을 들으며 태아와 산모의 변해 가는 모습이나 분만 장면 등을 상상하여 마음 속에 영상을 떠올리 는 것.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인 셈이다.
이 훈련과 함께 요가를 응용한 산전 체조로 정신과 육체를 이완시킨다.
복식 호흡은 분만시 태아에게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고 자궁의 활동도 촉진시킨다.

좌식분만이라고도 불리우는 그네 분만

좌식분만의 종류는 두 가지로 나뉜다.

그네 분만이나, 특수 침대로 앉아서 분만하는 형태이다.

반듯이 누운 자세가 아니라 의자형태의 특수침대나 분만대를 이용, 분만자세에 따라 자궁수축 정도, 골반 각도, 태아의 자궁내 이동경로 등이 달라진다.

좌식 분만은 결코 새로운 분만법은 아니다. 현대의학이 획일적인 출산형태를 강요하기 전의 자연적인 형태로 돌아가는 것이란 얘기다. 각종 해외 문헌연구에서도 고대에서 17세기 전까지는 앉은 자세 분만이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TV 사극의 분만장면에 자주 등장하는 삼줄을 잡아당기는 장면도 좌식분만의 일종이다. 삼줄을 붙잡고 힘을 주는 동작은 상체를 일으켜세우면서 앉은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동·서양 모두 좌식이나 입식이 가장 보편적인 자세였다.


장점
가장 큰 장점으로는 그네 분만이나 특수 침대, 두 종류 모두 앉거나 직립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골반내 공간이 훨씬 넓어져 태아의 머리는 골반 직경이 가장 넓은 곳을 쉽게 찾아 내려올 수 있게 된다. 자궁 직경도 0.7~1.5㎝ 정도 더 넓어져 산모와 태아의 고통이나 위험도가 낮아진다. 그러나 누운 자세를 취할 경우 태아는 C자 커브 대신 S자 커브를 그리며 힘들게 나올 수밖에 없다. 자연히 분만시간이 길어지고 제왕절개 수술률이 높아지게 된다.

좌식분만을 하면 태아가 나오는 방향이 중력방향과 일치하기 때문에 산모나 태아에게 훨씬 충격이 덜하면서 순산할 수 있고, 산모가 복부에 힘을 주기도 훨씬 수월해진다.그리고 태아와 산모간의 유대관계도 커질 수 있다.

이 밖에 좌식분만은 진통이 있을 때 산모가 조금씩 움직일 수 있어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자세보다 훨씬 빨리 진통을 유도할 수 있다. 또 자세를 자유롭게 취하면 태아의 움직임도 좋아진다. 임신부가 분만대에 앉고 옆에서 남편이나 의료진이 산모의 허리를 문질러주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가족분만의 장점도 겸할 수 있다.

임신부의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측정한 결과도 좌식분만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하게 만들어진 그네분만대의 등받이에는 찜질을 할 수 있는 장치도 있어 임신부의 허리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진통이 있을 때마다 의자를 가볍게 흔들어 주므로 통증을 덜 느끼고 분만 진행도 빨라진다.

실제 국내에서 그네분만대를 이용해 좌식분만을 한 경우 제왕절개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점
자연분만과 같이 회음부 절개 및 봉합, 관장 등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연분만보다 10~20만원 정도 비용이 더 든다는 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다.

1) 그네 분만을 하면 좋은 산모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수중분만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나 간염 등의 감염 우려가 있어 수중분만을 할 수 없는 경우에도 좌식분만은 할 수 있는 것이다.
자 연 분만을 원하지만 분만의 진행이 잘 안되는 경우, 그리고 특수 분만을 원하는데 산통의 속도가 빠르고, 자궁문이 많이 열린 상태라면 수중분만보다 그네분만을 권한다. 수중분만은 물을 받아야 하며, 온도도 맞춰야 하는 등의 준비 과정이 있으므로 때를 놓칠 수도 있다.

2) 그네 분만을 피해야 하는 산모
그네분만에서는 산모가 원하는 자세, 즉 바로 선 자세, 앉은 자세, 쪼그리고 앉은 자세,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 웅크리고 누운 자세, 앉은 부위(seat)에 엎드린 자세, 매달린 자세 등의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이나 가족에게 자신의 벗은 하반신을 다 보여주기 부끄러운 산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아기가 잘 나오지 않을 때 사용하는 흡입분만 & 겸자분만

분만진통 중 분만기를 지나 자궁경부가 완전히 열린 후 태아의 머리가 골반을 지나 거의 질입구에 도달하였으나
이 때부터 분만의 진행이 되지 않을 때, 이를 해결하는 분만법이 흡입분만과 겸자분만입니다.

일종의 흡입기로 음압을 걸어 태아의 머리를 잡아당기는 흡입분만은
음압으로 인해 출산후 태아의 머리가 부풀 수도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화되며 특별한 합병증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겸자를 사용하는 겸자분만은 요즈음에는 태아얼굴에 상처를 남기거나 신경마비등을 일으킨다고하여 잘사용하지 않습니다.

진통을 완화 시켜주는 무통분만법

무통분만은 자궁을 수축시키는 힘은 있지만,
마취제를 주입해 이에 따른 통증만 없애는 분만법입니다.

주사바늘이 척추에 들어가므로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척주내 감염, 출혈, 심한 두통등의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동반할수도 있으며,

분만시간이 지연되는 단점이있지만

진통을 완화시켜주므로무통분만을 시도하는 산모들이 늘어나고있는 추세입니다.

분만촉진제를 이용한 유도분만법

유도분만법은 진통이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아 주사나 약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진통을 유도하는 분만법입니다.

분만진통이 없는 사람은 누구나 하는것이 아니라
자궁문의 상태가 분만유도제에 의해 잘 반응하는 상태인지 내진후 의사의판단하에 시행됩니다.

예정일을1~2주넘긴과숙아이거나 태아가 임신주수보다 현저히 작은 자궁내 발육지연인 상태,
자궁내에서 태아가 더이상 자라지 않는 경우,
고혈압이나간관련 질환과 같은 만성
혹은 위독한 상태의병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등에 유도분만을합니다.

분만촉진제는 심한 분만진통을 유발하거나 태아를 압박할 수 있으므로
투여시 산모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전자 모니터링을 할 필요가있습니다.

제왕절개가 필요한 경우

자연분만이 불가능한 경우, 산모의 복부와 자궁을 절개하여 아기를 꺼내는 수술입니다.

아기가 둔위나 횡단자세(아이가 옆으로 누워 있는 경우)일 때, 아기가 너무 큰 경우, 전치태반이거나 태반 조기박리 등의 태반이상, 골반이 작아 태아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경우, 산모가 선천적 헤르페스(포진)와 같은 성병에 걸려있어 자연분만시 아기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있을때, 또는 분만진통중에도 아기의 심장박동이 불규칙적하거나 태반이 분리되거나 찢겨질경우, 자궁경부가 확장되지않거나 그외로진행이 원활하지않아 분만이 장시간 지연되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정상분만 중 태아에게 이상이 생겨 응급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어요.

처음 제왕절개를 했어도 다음 분만시 반드시 제왕절개를 해야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왕절개 후, 같은 일이 중복되지 않는다면(아기가 거꾸로 있어 부득이하게 제왕절개를 했지만, 두번째 임신에서는 머리가 아래로 향한 정상적인 자세일 때) 다음에 자연분만 할 수 있어요. 또한 양수가 미리 터지거나 예정일이 1~2주 지났다 할지라도 반드시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왕절개 후의 자연분만시 가장 큰 위험요소는 자궁내 파열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아래에 하는 수평적 절개나 수직적절개는 자궁파열의 위험을 현저히 줄이므로 다음 출산때 자연분만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자연분만 진행 과정

임신 38~42주 사이에 정상적으로 질을 통해 태아를낳는 방법으로 가장좋은 분만법입니다. 분만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만 제 1기(개구기 또는 준비기)
진통시작에서 자궁구가 완전히 열릴 때까지로, 진통이 시작되어 막혀있던 자궁구가 10cm까지 열립니다. 소요시간은 초산부의 경우 약 10~12시간, 경산부의 경우 4~6시간 걸립니다. 1분 정도의 진통이 2~3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오면 자궁안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자궁입구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의료진은 내진을 통해 자궁구가 열린상태, 산도의부드러움, 파수여부, 태아의 하강정도 등을 확인합니다. 태아 감시장치로 태아의 심장박동을 확인하여 태아의 상태를 파악해 태아가 안전한가를 점검합니다. 진통이 미약해 분만이 지연될 때는 자궁수축제를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분만 제 2기(배출기 또는 산출기)
자궁구가 10cm까지 완전히 열린 뒤부터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로 초산부는 2~3시간, 경산부는 1~1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진통은 더심해지며 시간도 길어집니다. 제 1기에비해 비교적 짧은시간이지만 태아가 나오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때 원활한 분만을 위하여 회음절개를 시행합니다.

분만 제 3기(후산기)
아기가 태어나고 태반이 나올때까지로, 태반은 늦어도 20~30분 내에 나옵니다. 태아가 나온 후부터 태반, 탯줄이 빠져 나감으로써 분만이 종료됩니다. 태반이 나오면 회음부를 봉합하고 자궁의 수축이 잘 되는지, 출혈이없는지, 자궁내에 잔여물이 남지않았는지, 상처는없는지 확인하고 회음부를 봉합합니다. 신생아의 호흡상태 및 기형, 질병여부를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