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식후엔 과일과 차가 나옵니다. 커피일 경우 프림과 설탕 여부를 여쭤보고 직접 타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과일은 껍질을 먼저 깎지 말고 적당히 조각을 낸 후 하나하나 들어 얌전히 벗깁니다. 과일을 다 깎았으면 포크로 찍어 연장자 순으로 드리면 됩니다.
커피나 홍차를 마실 때는 찻잔을 왼손으로 받치고 얌전하게 마십니다. 커피나 홍차 등을 마실 경우 이것저것 요청하지 말고 주는대로 맛있게 마시도록 합니다. "커피가 참 맛있어요" 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도 좋은 점수를 얻는 비결입니다.
첫 방문 때는 서로가 긴장하기 때문에 너무 오랜 시간 머무는 건 쌍방이 피곤한 일입니다. 식사 후 차 한잔 마시며 담소하다가 적당한 때가 되면 '그만 일어나는게 좋겠다'는 의사를 살짝 비춥니다. 식사하자마자 금방 일어나는 것도 실례. 센스있게 행동하는 것이 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