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시 지키면 점수 딸 수 있는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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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at 2008-05-18 17: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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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전제로 갖는 만남은 누구나 부담스럽고 어려운 자리입니다.

 특히 시댁 식구를 처음 대면하는 첫 방문과 상견례에는 특별한 매너와 에티켓이 필요합니다.

 예비 신부들이 꼭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상견례시 지키면 점수 딸 수 있는 예절 선물

빈손으로 가는 것보다 작은 선물을 준비한다면 더욱 점수를 딸 수 있습니다.

첫 만남이므로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마음씀씀이가 담김 선물이면 호감대를 배가시킬 것입니다.

어른들이 계신 집에 무난하게 들고 갈 수 있는 선물은 생크림 케이크, 과자류, 제철 과일이 담긴 과일바구니가 있고

약간 애교를 부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꽃다발을 준비해가는 것도 좋습니다.

예비 시댁에 할머니가 계시거나 예비 시어른들의 연세가 많다면 집에서 준비한 떡, 유과, 육포 등을 예쁘게 포장해 가져가도 훌륭합니다.

상견례시 지키면 점수 딸 수 있는 예절 의상

너무 눈에 띄지 않는 소박하면서도 부드러운 색상, 즉 아이보리나 연한 비둘기색 정도가 무난합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얼굴이 좀 검다' 싶을 때에는 파스텔 톤이나 어두운 색은 피하고 밝은색 계통의 의상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마길이는 경망스러워 보이지 않을 정도면 적당합니다.

될 수 있으면 트임이 깊은 슬릿 스커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커트 색과 같은 색의 스타킹을 신는 게 예의. 캐리어 우먼이 많아진 현대인만큼 단정한 느낌을 주는 바지 정장도 적합합니다.

상견례시 지키면 점수 딸 수 있는 예절 인사

집안에 들어가서 어른들이 앞에 앉으시면 큰 절을 한 번 올리고 가볍게 반절을 한 후 자리에 앉습니다.

허리를 펴고 곧은 자세로 앉아 있돼 무릎에 손을 포개놓고 앉으면 더 예의바르게 보입니다.

다과가 나오면 얼른 일어서서 받으며, 손가락을 모으고 정성스럽게 차를 따른다. 차는 어른이 먼저 마시기 시작한 후에 마십니다.

상견례시 지키면 점수 딸 수 있는 예절 대화

긴장이 될 경우 숨을 크게 들이쉬고 마음을 편하게 먹은 후 평소보다 2배 정도 느리게 천천히 말을 하면 목소리의 떨림이 다소 커버됩니다.

평상시 남자친구와 즐겨쓰는 속어나 비어는 쓰지 않도록 주의하고 톤을 최대한 낮추어 여유있고 분위기있는 인상을 심어주도록 합니다.

예의를 깎듯이 차리면서 편안하게 애교를 부리는 것도 시부모 사랑을 미리 챙길 수 있는 지름길.

단 손윗 동서가 있을 경우 지나친 애교는 질투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합니다.

상견례시 지키면 점수 딸 수 있는 예절 식사 예절

첫 방문일 경우 상을 차릴 때까지 시부모와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리는 게 관습이지만 시댁식구들이 음식을 장만할 때 거들면 점수를 딸 수 있습니다.

웃어른이 수저를 든 후 식사를 합니다.

소리없이 조용히 먹는 건 상식.

그릇과 수저를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하며 반찬은 자세히 보아 두었다가 시부모가 많이 드시는 건 피해서 먹습니다.

어른들이 수저를 내려놓기 전에 먼저 수저를 내려놓는 건 실례.

다른 사람들과 음식 속도를 맞춰가며 맛있게 음식을 먹는다는 인상을 주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식사를 다하고 난 후에는 밥이나 국 그릇에 찌꺼기가 붙지 않게 조심합니다.

식사 후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는 접대성 멘트를 곁들이면 좋습니다.

상견례시 지키면 점수 딸 수 있는 예절 타이밍

대부분 식후엔 과일과 차가 나옵니다.

커피일 경우 프림과 설탕 여부를 여쭤보고 직접 타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과일은 껍질을 먼저 깎지 말고 적당히 조각을 낸 후 하나하나 들어 얌전히 벗깁니다.

과일을 다 깎았으면 포크로 찍어 연장자 순으로 드리면 됩니다.

커피나 홍차를 마실 때는 찻잔을 왼손으로 받치고 얌전하게 마십니다.

커피나 홍차 등을 마실 경우 이것저것 요청하지 말고 주는대로 맛있게 마시도록 합니다.

"커피가 참 맛있어요" 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도 좋은 점수를 얻는 비결입니다.

첫 방문 때는 서로가 긴장하기 때문에 너무 오랜 시간 머무는 건 쌍방이 피곤한 일입니다.

식사 후 차 한잔 마시며 담소하다가 적당한 때가 되면 '그만 일어나는게 좋겠다'는 의사를 살짝 비춥니다.

식사하자마자 금방 일어나는 것도 실례. 센스있게 행동하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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