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증상과 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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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우리는 잠을 못이루거나, 잠을 못자는 증상이 대략 한달동안 지속이 되면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이야기를 한다. 잠을 못이루거나잠을 자다가 중간에 깨게 되면 머리가 멍하고 몸이 피곤한 것을 느끼기 때문에 이러한 불면증을 어떻게든 고치고자 병의원을 찾는분들도 많은 편이다. #사례“올해 마흔 둘인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제가 잠을 못 잔지 반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이런저런 잔병치레가 잦은 편이구요. 잠깐자고나면 잠이 다시 안옵니다. 잠을 못자서 그런지 입맛이 없어서 식사도 하는둥 마는둥 하게 됩니다. 작년 여름 무더운 날무리해서 집안정리를 한번 했는데 그 때 땀을 많이 흘리고 며칠 앓아 누웠어요. 그 때 더위를 먹었는지 그 뒤로 입맛이없어지더라구요. 그러더니 소화가 잘 안되고 팔다리에 기운도 없고 언젠가 모르게 한두 시간 자면 잠을 잘수가 없어요. 너무답답합니다. 치료가 가능할까요?” 위사례는 몸이 허약하여 번열로 발생하게 된 경우의 불면증이다. 여러 가지로 잔병을 겪으면서 몸이 허해지고 동시에 체내의 열이 위로올라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잠을 뒤척이게 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의 치료는 몸의 열을 내리고 동시에 허약해진 몸을 보하는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불면증의 원인에는 위의 사례처럼 몸이 허하여 오는 불면증 이외에도 불안감으로 인해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과 원인을 알아보자면, ▷ 심흉에 열이 생기어 마음이 편하지 못하여 누워도 불안하고, 일어나 앉아도 불안하며 잠을 못이루는 경우가 있다. 이 또한 큰 병을 치르고 난 뒤 기가 허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 노인의 경우 근심과 생각이 지나쳐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심혈이 부족하고 울화가 치밀어 잠을 못 이루는 경우라 할 수 있다. ▷누우면 불안해하며 잠을 못 이루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장부를 상하거나 정기가 약해지거나 신체의 환부에 통증이 심하여 불안한 것이증대되어 잠이 안오는 것이다. 심과 간에 혈이 부족하여도 누우면 불안한 경우가 있고 간기가 지나치게 심하여도 누우면 불안하여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흔히 우리가 숫자를 100까지 세면 잠을 잘 수가 있다는 것은 숫자를 세면서 이러한 불안감을잊기에 잠을 자게 되는 것이다. ▷몸이 무거우며 불안하여 잠을 못이루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는 간허, 신허, 비허의 경우로 몸이 무겁고 번민이 생기는 것인데간이 허하면 비장의 영향을 받아 몸이 무거운 것이고 신이 허한 것 또한 몸이 무겁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신장의이상기능으로 오는 것으로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면 불면증이 해소가 된다. 불면증만큼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병증도 없다. 잠을 못 잔다는 것은 마치 기본권을 박탈한 것과 같기에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으로힘들어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불면증은 그 자체가 병이 아닌 어떤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정확한 원인을파악하고 그에 알맞게 대처한다면 치료가 가능하므로 뜬 눈으로 불면의 밤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전문의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다. / 명목헌한의원 김병호 원장 Tags: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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