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AM전파 노출, 백혈병 위험 근거 없어”

단국대 연구결과 반박

라디오 방송 송신탑 근처에 사는 아이들이 백혈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학계의 연구 결과에 대해 정부가 “근거 없다”고 반박했다.

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원(KORPA)을 통해 최근 2주간 전국 AM 방송국 주변 11곳을 대상으로 전자파 강도를 측정한 결과, 지역에 따라 최대값이 37.33∼4.1V/m(볼트퍼미터·전자파세기단위)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자파 인체보호 국제기준인 국제비전리방사선보호위원회(ICNIRP)의 권고치(87V/m 이하)보다 최대값이 43∼4.7%에 불과한 수치다.

정통부의 이번 조사는 단국대 의대 하미나 교수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연구를 수행해 ‘미국역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송신소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의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실시한 것이다.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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