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레프트2에서 테란 벌처 없어지고 프로토스 세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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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at 2007-08-09 07: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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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레프트2에서 테란 벌처 없어지고 프로토스 세질 것

미국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프로게이머 박정석, 홍진호, 강민(이하 KTF), 서지훈, 변형태, 마재윤(이하 CJ)이 실제로 체험을 하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에서 수백만명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후속편인 스타크래프트2는 내년에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게임축제 '블리즈컨'에서 스타크래프트2를 미리 체험해본 프로게이머들은 "그래픽은 좋지만, 기본 요소는 비슷하다. 획기적인 것을 발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공개된 테란 종족은 밴시 전투기, 코브라 호버 전차, 토르와 같은 새로운 유닛(unit, 게임 캐릭터)들이 소개됐다.

'스타크래프트2' 체험판을 시연한 프로게이머 강민은 "컨트롤이 쉬워졌다. 프로토스는 고급 유닛이 나오면 굉장히 세질 것 같다. 테란은 초중반에 세질 것이다. 스피드가 느리지만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프로게이머 박정석은 "그래픽은 훨씬 좋지만 나머지 기본 요소는 거의 비슷하다"고 전했다. 프로게이머 홍진호는 "두 종족을 다 해봤는데 프로토스의 단축키는 달라졌지만 테란 단축키는 유사했다. 벌처가 없어지고 골리앗 같은 것이 비행기로 날아올라 지상·공중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게이머 변형태는 "새 제품이 2D(2차원) 그래픽이 아니라서 느낌이 빨리 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

프로게이머 마재윤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 쉽게 말할 수 없지만 어려웠다"고 짧게 밝혔다.

프로게이머들은 대체적으로 생산이나 이동 등의 지정이 쉬워졌고, 초반부터 대규모 전투가 가능해졌다고 평가했으며, 유닛·빌딩 등 마우스로 지정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 물량전을 하며 치고 빠지기 쉬울 것으로 전망했다.

블리자드는 4일 마이크 모하임 사장, 폴 샘즈 최고 운영 책임자, 한정원 블리자드코리아 사장이 참석한 특별 인터뷰에서 "스타크래프트 2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판매되며, 올해는 판매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게임 리그 중계권 문제와 관련해 블리자드측은 "e스포츠 문화 형성에 방송과 협회 그리고 프로게이머 모두가 기여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은 결정된 게 아니지만 우리의 지적재산권을 지키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Tags: 벌쳐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테란 Share on Facebook Share on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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