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CTV가 2006년에 방송한 12부작 다큐멘터리.

   15세기 이후 세계 패권을 장악한 강대국들이 어떻게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었는지 묻고 그 답을 찾아보는 다큐멘터리다. 15세기 포르투갈과 스페인, 16~17세기 네델란드, 18~19세기 영국, 19~20세기 미국이 각 시기별 최강대국이다.

   어떤 역사학자는 15세기 이후 진정으로 세계를 제패한 대국은 단 세 개의 국가였다고 말한다. 바로 네델란드, 영국, 미국이다. 이들 세나라의 공통점은 세계를 움직이는 시스템을 창조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군사적으로 강대했다 해서 세계의 중심이 될 수는 없었다.

   네델란드는 세계 역사상 최초로 동인도 주식회사라는 주식회사를 세웠으며 은행을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형성된 자본으로 세계 무역과 금융을 장악할 수 있었다. 영국은 뉴턴이 이룩한 자연철학의 토대 위에서 세계 최초로 산업혁명을 일으켰다. 그리고 자유무역을 통해 국부를 늘려갈 수 있었다. 미국은 신생국으로서 구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 평등이라는 가치 위에서 발전해 나갔으며, 제2의 산업혁명인 전기의 발견과 활용, 제3의 산업혁명인 정보기술혁명을 선도해 오늘날과 같은 세계 최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

   대국굴기는 이미 자본주의화된 한국인이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자본주의 중심의 다큐멘터리다. 이 다큐멘터리가 중국에서 방영되자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는 것이 이해가 간다.

*제작상의 특징

- 메인테마곡을 12부작 전체 주요 화면마다 사용해 일관되고 통일된 느낌을 준다. 다큐도 극영화처럼 테마곡을 자체적으로 창작해서 사용하는게 효과적으로 생각된다. 근데 작곡하려면 돈이 든다.

- 촬영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삼바리를 사용했다. 안정된 샷을 얻었으나 촬영시간은 비효율적이었을 것이다.

- 구성은 역사적 사건 순으로 했다.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마치 이야기처럼 들리므로 지루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 스케치와 전문가 인터뷰만으로 되어있다. 현장음은 없다.

- 특히 좋았던 점은 CG의 활용이다. 재연이 필요한 부분, 재연이 힘든 부분에 CG를 사용했는데 어색하지 않았고 오히려 볼거리 요소가 되었다.

- 현재 중국이 처한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기획이었다.



중국 CCTV에서 만들었다는 대국굴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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