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들이 이유없이 울때... 왜울까?

31433 
Created at 2007-07-04 15:21:09 
1,785   0   0   0  
아기들 잠도 안자고 숨 넘어 갈 듯 울어서 너무 힘드시죠…

보통 영아 산통이라 하는데...영아 산통은 시간이 약이다…다들 이렇게 말씀하시잖아요…^^*

신생아들이 이유없이 울때... 왜울까?
이렇게 자 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안자준다.

~영아산통은 태어난 지 2주 후부터 생기는데…… 조리원 에서 순하던 아기가 집에 오면 갑자기 우는 것도 그 이유죠…

영아산통은 신기하게도..태어난 날의 2주 후가 아니라 예정일의 2주 후부터 생긴대요..2주에 시작해서 4주에 피크에 달한답니다~

그러니까 아기가 예정일 보다 3주 정도 먼저 태어났다면……태어난 지 5주 만에 영아 산통이 시작하는 거죠..

 

영아 산통이 없는 부족이 있어서.. 그 부족의 특징을 봤더니..주머니 같은걸 만들어서 항상 아기를 엄마가 24시간 안고 다닌 다네요...그러면서 수시로 젖을 먹이고...아가들이 태어나서 3개월은 세상 적응하기 힘들대요..그래서 우는 거구요..엄마 뱃속과 비슷한 환경 만들어주시는 게 좋아요...

 

영아 산통을 잠재우는 5가지 방법이 있답니다~

5S 인데요

일단 아기가 울면 기저귀 확인 해보시구요 젖은 먹었는지 확이해보세요

 

그 다음에 다음 5가지 방법을 사용하세요~

1.아가를 싸개로 잘 싸주기(엄마 자궁에 폭~싸인 느낌이 들게)

팽팽한 느낌이 들게 싸세요..싸는 동안 아가가 울고 버둥대도 잘 싸주시고요...양손이 차렷 자세가 되도록…팽팽하게 싸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싸는 동안 팔이 싸개 밖으로 빠져 나오면 다시 싸야 합니다

아기가 답답할 까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그렇지 않다고 합니다..오히려 안정감을 느낀대요

그러니 잘 때 만이라도 싸서 재우시면 푹 잘 잡니다..

그리고 잘 싸주는 것은 아기가 울 때 달래는 5가지 방법의 제일 기초입니다!!!

보통 3개월 정도 싸주는 것이 좋구요 아기가 원하면 4개월까진 잘 때 싸주셔도 됩니다

 

2.세워서 안아주기(아가는 똑바로 누우면 뒤로 떨어지는듯한 느낌--모로 반사가 일어난대요 그래서 허우적 대면서 울죠...)

쵄기들은 세워서 안아주면 잘 진정이 됩니다 잠도 잘자구요..눞힐때도 옆으로 눞히거나 엎어서 재우세요..

대신 엎어서 재울때는 푹신한 침구를 피하시고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살살 흔들어주기(뱃속의 양수에서 아가 머리가 살살 흔들린 다네요)

머리가 흔들리면 않좋다…..(흔들린 아기 증후군 이라고 하던가요?)

이것은 아가머리를 정말 심하게 흔들 때 생기는 겁니다..

저렇게 흔들다가 아기가 정말 위험하겠다 싶을 만큼 흔들 경우에 생긴다고 하네요

항상 양수에 떠서 엄마가 활동할 때 머리가 살살 흔들리던 아가는 그 느낌을 갖게 해주면 좋아합니다

아기 머리가..접시 위에 노인 젤리처럼 살살 흔들릴 수 있게 해주세요

흔들 침대나 바운서도 좋답니다

 

4.그리고 무언가 빨게 해주시구요(이거는 아가들의 본능)

아기 손을 빠는것도 좋은데 아가손은 이미 속싸개 안에 쌓여 있으니 엄마손을 깨끗이 닦고 빨게 해주거나 공갈 젖꼭지 빨게 해주시면 좋아요…^^*

 

5.쉬~소리 들려주기(엄마 뱃속에서 들리는 소리 라네요..)

입으로 쉬~ 쉬~ 소리내줘도 좋은데…한참 하고 있으면 머리 아프죠…저도 현기증 나서 쓰러질뻔 했다는…

대신 라디오나 티브이 지직 거리는 소리 들려주세요!!! 청소기나 드라이어도 좋답니다

주의 할 점은 아기 울음소리보다 크게 해주셔야 합니다..(어른들은 듣고 있으면 첨에 머리 아프지만 곧 적응됩니다….ㅎㅎ)

아기들이 태어나서 처음 동안은 소리를 잘 못 듣는 다고 하니 꼭 아기 울음보다 큰소리로 틀어주세요

 

이 5가지를 해주면 아가가 편안함을 느낀대요

 

일단 애기가 심하게 울면 기저귀 젖었나 보시고요...아니면 애기를 속싸개로 잘 싸세요..

세워서 안고...살살 어르듯이 흔들어주세요..그리고 심하게 울 때는 티브이나 라디오 지직 거리는 소리를 울음소리보다 크게 해서 들려주세요..)

 

이렇게 해주면 아가들 대부분 진정하는데요... 그래도 진정이 안될 경우...엄마 손가락 깨끗이 닦고 빨게 해주세요..아님 공갈젖꼭지..그렇게 좀 해주시면 잠들 거에요...깊이 잠들 때까지 안아주시고...소파에 앉으셔서 엄마나 아빠 배위에서 재우면 잘 자는데..좀 힘드시면...깊이 잠들었을 때 살짝 그대로 눞혀서 재우세요..

 

..그러니 아가가 운다고 무조건 젖이나 우유 주지 마시고요...

아기들 빠는거는 본능이라서

배불러도 젖 물려주면 계속 빨아요…

그러다가 토하고….

 

위에 다섯 가지 방법을 한번 써보세요...저도 한동안 아기가 너무 울고 젖을 주면 계속 빨고 토하고 그래서...심란했는데...

애 끌어안고 운적도 있답니다…ㅎㅎㅎ

 

 

영아 산통에 대해 여기 저기 찾아보고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에서 본대로 저 5가지 방법 했더니 그때부터 잘자고...그러네요..지금은...잠도 잘자고 수유간격도 적당하고...아무튼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답니다...아가 싸주는 거는 3개월 정도 해주면 아가가 안정감을 갖는대요..너무 답답해 할 수도 있으니 잘 때만 해주는 것도 좋겠죠?

 

아!! 마지막으로 아가가 울 때 엄마가 당황하면 애기가 느끼고 더 운대요...

아기가 자지러 지게 울더라도..엄마가 침착하게 하는 게 좋아요..침착한 손놀림으로 해야..아기를 속싸개로 더 잘 싸주겠죠?^^*  팽팽하게 싸주는 게 좋답니다

아..마지막으로 아기가 저 다섯 가지 방법으로도 달래지지 않을 경우는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었거나 몸이 아프거나 할때입니다!!!!!


Tags: 신생아 아기 아기가갑자기울때 아기가우는이유 영아산통 Share on Facebook Share on X

◀ PREVIOUS
아기 울때 달래는법~~ 안자는 아이 재우는법~~ 필살기 정리
▶ NEXT
전문가들이 말하는 변비 탈출하는 방법
  Comments 0
Login for comment
SIMILAR POSTS

아기가 아무리 달래도 계속 울때... 영아콜릭을 의심해보라 (created at 2007-07-04)

아기 울때 달래는법~~ 안자는 아이 재우는법~~ 필살기 정리 (created at 2007-07-04)

아기가 온몸에 열이 펄펄 날 때 (created at 2007-07-04)

아기가 먹은 음식 도는 액체를 토할 때 (created at 2007-07-04)

아기가 울면서 의식을 잃고 경련을 일으킬 때 (created at 2007-07-04)

6개월 미만의 아기가 밤에 심하게 울 때 (created at 2007-07-04)

아기는 어떨 때 우나요? 왜 울지? 이유가 뭘까? (created at 2007-07-04)

놓쳐서는 안 될 아기의 잠온다는 신호, 아기 재우는 방법 (created at 2007-07-04)

3개월된 신생아가 잠을 안자려고 하고 갑자기 울때 (created at 2007-07-04)

좀 사는 집에서는 못사서 안달이라는 아기용 식탁의자 - 스토케 식탁의자(Tripp Trapp Chair) (created at 2007-07-02)

아기가 발열이 있는 경우, 열이 생기는 원인, 치료방법 (created at 2007-07-02)

아이가 열이 날때 어떻게 하나요? (created at 2007-07-02)

생후1개월에서 36개월 아기 잠재우는 방법 (created at 2007-07-09)

짱구야~ (created at 2007-06-03)

성장기 아기 아토피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제 사용으로 인한 항원 부작용 (created at 2007-06-01)

생후 6개월 강준휘 아기...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장려상 수상 쾌거 이루어 (created at 2007-05-29)

나에게 딱 맞는 의자였던거야 (created at 2007-05-22)

신생아부터 노약자까지 면역 기능 강화하는 초유의 힘 (created at 2007-05-16)

꼭 알아야 할 산모건강과 흔한 산후 질병들 (created at 2007-05-16)

이게 뭐꼬 !? (created at 2007-05-12)

베이비 터미네이터 (created at 2007-02-07)

100일이 안된 신생아는 감기 감염시 부모도 많은 고통을 수반하게 된다 (created at 2007-02-04)

10원짜리 동전을 확대해 봤더니... (created at 2007-02-04)

아~ 캄샤함다~ (created at 2007-02-01)

신체 부위별 정상 체온 (created at 2007-01-31)

아기가 열 때문에 응급실에 가야 할 상황 (created at 2007-01-31)

생후 2~4개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아구창(백태) (updated at 2024-01-02)

아기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태열 & 여드름 (created at 2007-01-31)

심하게 어르면 뇌가 손상될 수 있어 (created at 2007-01-31)

잠자는 아기의 숨결에 관심을 기울여주세요. (created at 2007-01-31)

OTHER POSTS IN THE SAME CATEGORY

중성지방 - 중성지방예방 및 콜레스테롤 비교 (created at 2007-08-19)

중성지방(triglycerides) (created at 2007-08-19)

뻥튀기 다이어트 - 뻥튀기의 칼로리는? (created at 2007-08-15)

1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별 운동방법 (created at 2007-08-07)

손동작이 아이들의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created at 2007-08-02)

대구지하철 참사 후 스트레스장애 환자 연구 (created at 2007-07-31)

소진 증후군 (Burn-Out) (created at 2007-07-20)

물로 몸을 건강하게 ~ 갈증 느낄 틈 없게 수시로 많이 마셔라 (created at 2007-07-18)

물로 해보는 다이어트 - 물다이어트 (created at 2007-07-18)

좋은 물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약이다 (created at 2007-07-18)

물로 관리하는 건강 - 물 건강 7계명 (created at 2007-07-18)

생후1개월에서 36개월 아기 잠재우는 방법 (created at 2007-07-09)

고지혈증과 지방간의 원인 및 치료방법 (created at 2007-07-07)

장이 안좋으면 설사,변비가 반복되구 가스가 찬다? (updated at 2024-01-07)

전문가들이 말하는 변비 탈출하는 방법 (updated at 2024-01-02)

아기 울때 달래는법~~ 안자는 아이 재우는법~~ 필살기 정리 (created at 2007-07-04)

아기가 온몸에 열이 펄펄 날 때 (created at 2007-07-04)

아기가 먹은 음식 도는 액체를 토할 때 (created at 2007-07-04)

아기가 울면서 의식을 잃고 경련을 일으킬 때 (created at 2007-07-04)

6개월 미만의 아기가 밤에 심하게 울 때 (created at 2007-07-04)

아기는 어떨 때 우나요? 왜 울지? 이유가 뭘까? (created at 2007-07-04)

놓쳐서는 안 될 아기의 잠온다는 신호, 아기 재우는 방법 (created at 2007-07-04)

3개월된 신생아가 잠을 안자려고 하고 갑자기 울때 (created at 2007-07-04)

좀 사는 집에서는 못사서 안달이라는 아기용 식탁의자 - 스토케 식탁의자(Tripp Trapp Chair) (created at 2007-07-02)

아기가 발열이 있는 경우, 열이 생기는 원인, 치료방법 (created at 2007-07-02)

아이가 열이 날때 어떻게 하나요? (created at 2007-07-02)

탈모 예방법 - Big 4 (created at 2007-06-27)

탈모의 원인, 치료방법, 그리고 최후의 방법 모발이식법 (created at 2007-06-27)

대머리의 원인으로 가장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남성 호르몬의 과다분비 (created at 2007-06-27)

탈모의 원인과 치료 방법 (created at 2007-06-27)

UPDATES

글루코사민 vs. 콘드로이친: 무엇이 더 나은 관절 건강 보조제일까? (created at 2024-04-22)

광주 5·18 민주화운동 알린 테리 앤더슨 前 AP 기자 (created at 2024-04-22)

햄과 소세지가 우리 몸에 일으키는 부작용 (updated at 2024-04-22)

콘드로이친의 염증 감소효과 (updated at 2024-04-22)

코사민 DS - 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 복합물이 함유된 퇴행성 관절 건강보조제 (updated at 2024-04-22)

삼겹살 먹을때 환상조합 (created at 2024-04-22)

일본 여중생의 특이한 취향 (created at 2024-04-22)

우리가 먹는 약물이 바꿔버린 생태계 (created at 2024-04-21)

일본에서 그린 상상속의 사무직과 현실속의 사무직 (updated at 2024-04-21)

북한 미대생들이 그린 북한 최고존엄 김정은 (created at 2024-04-21)

입사 후 1년도 되지 않은 회사에서 구조조정에 의한 퇴직 불응에 따른 해고 처리시 대응 가능한 방법 (updated at 2024-04-20)

한고은님의 옛날 사진 (updated at 2024-04-20)

소녀대 - Bye Bye Girl (updated at 2024-04-13)

대한민국 날씨 근황 (created at 2024-04-13)

성일종 인재육성 강조하며 이토 히로부미 언급 - 인재 키운 선례? (updated at 2024-04-13)

일제강점기가 더 살기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 - 친일파? (updated at 2024-04-13)

Marshall Ha님의 샤오미 SU7 시승기 -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님이 긴장할만한 느낌 (updated at 2024-04-09)

윙크하는 귀염둥이 반려견들 (created at 2024-04-08)

달콤 살벌한 고백 (created at 2024-04-08)

북한 최정예 공수부대 훈련 모습 (updated at 2024-04-02)

맛있었던 친구 어머니의 주먹밥이 먹고 싶어요 (created at 2024-04-02)

자리 마음에 안든다고 6급 공무원 패는 농협 조합장 (created at 2024-03-26)

85세 딸 짜장면 사주는 102세 어머니 (created at 2024-03-26)

1990년대 감각파 도둑 (created at 2024-03-26)

치매에 걸린 69살의 브루스 윌리스가 전부인 데미무어를 보고 한 말 (updated at 2024-03-22)

경제는 대통령이 살리는 것이 아닙니다 라던 윤석열대통령 - 상황 안좋아지자 여러 전략을 펼쳤지만, 부작용 속출했던 2024년의 봄 (updated at 2024-03-13)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낀다는 윤석열 대통령 (updated at 2024-03-08)

조선일보를 안본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그 이유 - 천황폐하, 전두환 각하, 김일성 장군 만세? (created at 2024-03-07)

광폭타이어를 장착하면 성능이 좋아질거라는 착각 (updated at 2024-03-03)

면허시험장에서 면허갱신하면 하루만에 끝나나? (updated at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