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RIA)가 온다...리아를 주목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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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A’를 좀 더 간단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한 페이지로 구현된 웹 페이지'라고 할 수 있겠다. 과거의 웹 애플리케이션 모델은 서버를 기반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처리되고 실제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처리 결과를 확인 받는 방식으로 사용되었다. 클라이언트와 서버단에서의 지속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방식이 기본적인 웹 애플리케이션 방식으로 적용되었고 사용자는 윈도우와 같은 운영체제 속에서 GUI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런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은 서버안에서 많은 작업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일이 밀릴 경우 사용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서버의 결과가 나와야만 자신의 클라이언트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만에 하나 서버와 클라이언트간에 네트워크가 끊어질 경우에는 아무 결과도 얻지 못한 채 시간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즉, 기존의 웹 애플리케이션 기술이 가진 평면적인 표현과 순차적인 프로세스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 기술이 바로 'RIA'다. ▲ 'RIA'를 경험할 수 있는 예제사이트 (http://examples.adobe.com/flex2/inproduct/sdk/flexstore/flexstore.html) RIA 를 활용하면 여러 가지 장점을 얻을 수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화려한 GUI를 들 수 있다. 플래시 기술을 기반으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GUI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현재 HTML 방식의 '위젯(Widget)'보다 월등히 뛰어난 웹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위젯과 같이 사용자의 웹 환경을 입맛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것은 물론 서버와 클라이언트 업무의 분산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빠른 웹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또 앞서 언급했듯이 지금까지의 HTML 방식보다 역동적인 화면 연출이 가능하며 한 페이지 내에서 모든 정보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웹 사용성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면 온라인 쇼핑몰 '엠플(www.eple.com)'은 페이지의 전환 없이 자신이 구매하고 싶은 물품을 그 페이지에서 결제의 마지막 단계까지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구글맵(maps.google.com)도 역시 'RIA'를 따르고 있는 서비스다. 이같이 'RIA'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한 개의 웹 페이지 내에서 모두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것이다. 이런 장점을 지닌 'RIA'의 대표적인 기술은 Adobe의 'Flash'와 새로운 기술인 'Flex'를 이용한 방식과 마이크로소프트의 'WPF'를 들 수 있다. 'Flash'와 'Flex' 그리고 'WPF'는 벡터 방식의 GUI를 활용해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웹 페이지 구성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브라우저에서 문제 없이 작동이 가능하다. 웹 2.0의 대표적인 기술인 AJAX이나 DHTML 조합도 'RIA'를 구성하는 데 많이 쓰이고 있는 중이다. 농협 X-뱅킹(http://bank.nonghyup.com) 서비스는 Web2.0 환경으로의 변화에 맞춰 'RIA' 기술 중 하나인 'Flex'를 인터넷 뱅킹에 도입함으로써 X-뱅킹 이용고객은 역동적인 화면 구성과 일반 데스크톱 프로그램과 같은 간편한 조작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고 농협은 이용자의 다양한 사용 환경에 대한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다. 이외 CJ 쇼핑몰(http://www.cjmall.com)과 다수의 기업용 정보시스템 적용 사례가 있다. ▲ Adobe 'Flex'로 제작한 농협 X-BANK(http://xbank.nonghyup.com) 앞서 언급한 'Flex'를 비롯해 XML 기반의 'XUL', 액티브X, 스마트클라이언트, 자바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기술들이 저마다 'RIA'를 구성하는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RIA'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관계자는 "'RIA'의 대표적인 개발툴 'Flex'는 웹 브라우저에서 멀티미디어를 자유자재로 표현하고 사용자에게 친숙하면서도 편리한 UI를 제공하는 플래시 기술이다"며 "RIA는 화려하고 편리한 기능을 가진 컴포넌트를 통해 기존 Html이 제공하지 못하는 다양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대세가 될 것이며, RIA 시장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RIA'의 탄생은 기본적으로 기존의 웹 애플리케이션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사용자들은 새로운 GUI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나서면서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인 데스크톱 환경에서의 애플리케이션을 웹에서도 그대로 이용하고 싶다는 사용자의 요구가 결국 'RIA'가 탄생하게 된 이유이며 'RIA'는 웹을 넘어서 데스크톱 환경까지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툴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용자의 참여와 소통을 중시하는 웹 2.0 트랜드로의 변화는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새로운 웹 개발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면서 특히 기존의 페이지 중심적인 인터페이스가 아닌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중심이 이동하면서 RIA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0까지 적어도 60% 이상의 신규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 개발시 RIA기술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Adobe의 'Flash'와 'Flex'가 주도하던 'RIA'가 다소 '캐즘(Chasm)'상태를 답보하고 있는 점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Adobe의 'Flash'와 'Flex'의 대항마인 마이크로소프트의 'RIA' 저작툴 'Silverlite'가 현재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RIA'를 놓고 Adobe와 MS의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새롭고 다양한 'RIA' 기술들이 '캐즘(Chasm)'에 빠진 'RIA'를 구원할 수 있을지 관련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ags: Flex RIA SilverLight 윈도우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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