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지구(진관내동)와 바로 맞닿은 고양시 지축동.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지축역으로 한 정거장 차이다. 집값도 은평구 일대와 비슷하다. 그러다 보니 직장, 학교 등의 문제로 진관동 주민들의 유입이 많다.

진관내동 입주자들은 지축역을 중심으로 좌·우 주택에 분포돼 있다. 지축역은 지축동 695-8번지다. 지축동 행정을 보는 효자동사무소는 지축동 522-1번지다.

지축동 400, 600, 800번지와 500번지 일부가 지축동 북쪽에 있으며 500, 700번지대는 남쪽에 있다. 뉴타운 지역 이주자들은 대부분 지축동 북쪽에 살고 있다. 뉴타운 1지구 보상 협의가 시작되던 2004년 10월부터 지축동 인구 유입이 늘었다.

지축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정석(10)군은 “원래 학생이 거의 없는 곳인데 지난 1년 동안 4명이나 전학왔다”고 말했다. 급격한 인구 유입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진관내·외동 주민들은 지축동 곳곳에 있지만 ‘안진동’이라는 곳에서도 살고 있다. 안진동은 지축동 818번지 일대로 1970년 초 서울시가 확장되면서 강제철거민들이 모여 만든 동네다. 10평 내외의 판잣집 350가구가 다닥다닥 붙어 살고 있다.

동네 골목도 한 사람 외에는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좁다. 이러한 의미에서 ‘안진’이라는 말은 ‘이제 다시는 쫓겨나지 않겠다’는 뜻이다. 안진동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안진동은 진관내동과 함께 정부의 무자비한 정책이 낳은 버림받은 동네”라고 말했다.

2004 년 지축지구 개발이 발표되면서 지축동 일대도 몸살을 앓고 있다. 안진동이 녹지지구로 지정돼 한 가구당 보상비 200만원을 넘길 수 없기 때문이다. 지축지구 대책위원회 박수진 위원장은 “지축동 일대 거주자 대부분이 일용직 근로자다.

우린 돈도 없고 ‘빽’도 없다. 정부가 우리를 무시한 채 대책 없는 개발을 계속한다면 우리도 꿈틀거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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