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호흡수는 1분간 40여 회쯤이면 편안하게 숨을 쉰다. 그러나 1분간 호흡수가 60에서 80이상이 되면 분명히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호흡할 때마다 신음소리를 내거나, 숨을 들이마실 때에 가슴이 오므러들거나 혹은 안색이 나쁘거나 아주 괴로워하면 중대한 병이다. 미숙아에 있어서는 폐초자막증이라 하여 허파가 충분히 열리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병이 많다. 폐렴이나 폐출혈 때에도 숨결이 거칠다. 태어날 때 양수를 마셨거나 허파에 물이 고였을 때 일어나기도 하며 그밖에 뇌의 질병, 심장병, 횡경막의 이상 등에 의해서도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어머니가 판단하여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또 난 지 얼마 안 돼서부터 숨을 들이 쉴 때마다 메이는 소리를 내는 아기가 있다. 대개 인후의 연골이 너무 부드러운 탓으로 숨을 쉴 때에 목구멍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드물게는 목구멍이 기형이거나 목구멍에 종양이 생겨 숨결이 고르지 않을 수가 있으므로 정확한 검진이 중요하다. 호흡은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기본이 된다. Tags: 미숙아 신생아 아기 육아 폐초자막증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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