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부위별 정상 체온

31395 
Created at 2007-01-31 08:07:09 
205   0   0   0  

‘직장 온도 38℃ , 구강 온도 37.8℃ , 겨드랑이 온도 37.2℃’

어느 정도를 ‘열이 난다’고 보아야 할까? 간단히 말하면, 정상 범위를 벗어날 정도로 상승하면 열이 난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정상 체온을 36.5℃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성인의 경우에 해당한다. 아이는 성인에 비해 체온이 높은 편으로 정상 체온이 37.5℃이다. 체온을 재는 부위에 따라 차이도 있다. 항문으로 재는 직장 온도 38℃ , 구강 온도 37.8℃, 겨드랑이 온도 37.2℃ 이다. 따라서, 생후 3개월 이하의 아기는 항문으로 재는 직장 온도가 38℃ 이상, 생후 3개월 이상에서는 38.3℃ 이상일 경우에 ‘열이 난다’고 본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도 사람에 따라 1℃ 정도 차이가 있다.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다르다. 오전 2∼6시 사이에 가장 낮고, 오후 5∼8시 사이에 가장 높으며, 그 차이 역시 1℃ 정도다. 격심한 운동을 했거나 옷을 많이 껴입은 경우, 목욕을 하고 난 후, 더운 날씨 등에도 체온이 약간 더 올라갈 수 있다.


신체 부위별 정상 체온


부위별, 연령별로 정확한 체온 재기

 반드시 체온계를 사용해야 한다. 엄마가 손을 이마에 댔을 때 고열 여부를 알 수 있는 확률은 60% 밖에 되지 않는다. 이마의 열은 체온이 매우 높을 때만 느껴지는 것이며, 고열이 나는 경우에는 말초혈관이 수축이 되어 손발이 차갑다. 이 경우 이마에 손을 대보는 것으로 고열이 있는지는 전혀 파악할 수 없다. 따라서 이마를 만져보고 열이 있다, 없다를 판단하는 것은 믿을 만한 방법이 아니다. 체온계를 사용할 때는 4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재도록 한다.

1. 항문체온계
아기의 체온을 재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하지만 항문에 2cm 가량 넣어야 하기 때문에 큰 아이일 경우 넣기가 힘들다. 특히 신생아에게 좋다. 체온 재기 ① 체온계에 바셀린을 바른다. ② 아기의 항문을 손으로 벌린 다음 체온계를 넣는다. ③ 2cm 정도 넣으면 되는데 아기의 항문 안쪽이 찔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④ 3분 정도 지난 후 눈금을 읽는다.

2. 귀체온계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쓴다. 고막 주파수로 체온을 재는 방법이다. 가장 간편하고 빠르게 아기의 체온을 잴 수 있다. 보통 0.3℃ 높게 체크되며, 귀지가 많은 경우는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체온 재기 보통 덮개 캡을 끼우고 귓속에 넣는데, 업체마다 작동 방법이 다르므로 설명서를 잘 읽도록 한다.

3. 겨드랑이체온계
아이의 협조가 중요하기 때문에 만 5세는 되어야 사용 가능하다. 팔을 몸으로 밀착시켜야 하므로 엄마가 팔을 잡아 체온계가 빠지지 않도록 한다. 체온 재기 ① 아기 겨드랑이의 땀을 닦는다. ② 체온계가 겨드랑이의 중앙에 들어가도록 하고 팔을 몸에 붙이도록 한다. ③ 4∼5분쯤 ‘삐삐’소리가 나면 눈금을 읽는다.

4. 이마체온계
피부의 온도를 재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감염에 의한 열은 재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왜냐하면 포대기로 돌돌 싸주어도 피부의 온도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마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연령이나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도 있다. 체온 재기 이마에 대고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이 또한 설명서를 참조한다.

5. 구강체온계
아이가 체온계를 깨물 수 있으므로, 만 5세 이상은 되어야 사용이 가능하다. 체온 재기 ① 혀 밑에 체온계를 넣고 입을 다물게 한다. ② 2분 정도 지켜보다가 체온을 체크한다.



Tags: 신생아 아기 육아 체온 Share on Facebook Share on X

◀ PREVIOUS
아기가 열 때문에 응급실에 가야 할 상황
▶ NEXT
좋은 엄마되기 십계명
  댓글 0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등록 할 수 있습니다.
SIMILAR POSTS

좋은 엄마되기 십계명 (created at 2007-01-31)

아기가 열 때문에 응급실에 가야 할 상황 (created at 2007-01-31)

생후 2~4개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아구창(백태) (updated at 2024-01-02)

아기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태열 & 여드름 (created at 2007-01-31)

심하게 어르면 뇌가 손상될 수 있어 (created at 2007-01-31)

잠자는 아기의 숨결에 관심을 기울여주세요. (created at 2007-01-31)

신생아가 잘 놀래는 이유 (updated at 2024-01-02)

신생아기에 흔한 증상 - 배꼽 염증, 딸꾹질, 땀. (created at 2007-01-31)

대변과 소변으로 확인하는 아기 건강 (created at 2007-01-31)

신생아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들 (created at 2007-01-31)

아기 열 내리기 (created at 2007-01-31)

혼합 수유 (created at 2007-01-31)

아~ 캄샤함다~ (created at 2007-02-01)

10원짜리 동전을 확대해 봤더니... (created at 2007-02-04)

100일이 안된 신생아는 감기 감염시 부모도 많은 고통을 수반하게 된다 (created at 2007-02-04)

베이비 터미네이터 (created at 2007-02-07)

신생아 손톱, 발톱 - 쉽게 깎아주기 (created at 2007-01-01)

철분제 복용시 주의할 점 (created at 2006-12-26)

아이에게 과자를 주느니 담배를 피우게 하라 (created at 2006-12-26)

이게 뭐꼬 !? (created at 2007-05-12)

꼭 알아야 할 산모건강과 흔한 산후 질병들 (created at 2007-05-16)

신생아부터 노약자까지 면역 기능 강화하는 초유의 힘 (created at 2007-05-16)

나에게 딱 맞는 의자였던거야 (created at 2007-05-22)

자연분만, 6주간의 생활 변화 가이드 (created at 2006-10-10)

산모/신생아 도우미 (created at 2006-10-08)

고향가는 길, 꼼꼼하게 아기 짐싸기 (created at 2006-10-08)

아기와 함께 가는 바캉스 짐 꾸리기, 이것만은 꼭 챙기자! (created at 2006-10-08)

아기용 상비약/구급약 (created at 2006-10-08)

출생신고 방법 (created at 2006-10-08)

생후 6개월 강준휘 아기...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장려상 수상 쾌거 이루어 (created at 2007-05-29)

OTHER POSTS IN THE SAME CATEGORY

키크는 음식 (created at 2007-02-08)

키 키우는 운동 (created at 2007-02-08)

키크는 비결 (created at 2007-02-08)

불면증의 정의와 숙면의 해결방법 (created at 2007-02-08)

아침까지 푹 자는 숙면 방법 (created at 2007-02-08)

숙면을 위해 지켜야 할 수면위생 (created at 2007-02-08)

숙면을 도와주는 음식 (created at 2007-02-08)

자세, 숙면의 지름길 (created at 2007-02-08)

불면증을 치료하고 편한 잠을 자기 위한 적절한 행동과 환경 (created at 2007-02-08)

숙면을 취하는 10가지 방법 (created at 2007-02-08)

짧은 머리 쉽게 기르는 방법 (created at 2007-02-08)

10원짜리 동전을 확대해 봤더니... (created at 2007-02-04)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created at 2007-02-01)

김태희 다리를 늘린 화제의 화보사진 (created at 2007-02-01)

좋은 엄마되기 십계명 (created at 2007-01-31)

아기가 열 때문에 응급실에 가야 할 상황 (created at 2007-01-31)

생후 2~4개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아구창(백태) (updated at 2024-01-02)

아기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태열 & 여드름 (created at 2007-01-31)

잠자는 아기의 숨결에 관심을 기울여주세요. (created at 2007-01-31)

신생아가 잘 놀래는 이유 (updated at 2024-01-02)

신생아기에 흔한 증상 - 배꼽 염증, 딸꾹질, 땀. (created at 2007-01-31)

대변과 소변으로 확인하는 아기 건강 (created at 2007-01-31)

신생아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들 (created at 2007-01-31)

아기 열 내리기 (created at 2007-01-31)

골수란? (created at 2007-01-31)

사람의 신체 부위중에서 가장 추위를 많이 타는 부위? (created at 2007-01-31)

혼합 수유 (created at 2007-01-31)

키크는 방법 - 키 노력하면 10㎝는 더 키운다 (created at 2007-01-26)

살 빼는 데는 '인터벌 트레이닝'이 최고 (created at 2007-01-23)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는 장면 - 노약자, 임산부 금물 (created at 2007-01-06)

UPDATES

한고은님의 옛날 사진 (updated at 2024-04-20)

소녀대 - Bye Bye Girl (updated at 2024-04-13)

대한민국 날씨 근황 (created at 2024-04-13)

성일종 인재육성 강조하며 이토 히로부미 언급 - 인재 키운 선례? (updated at 2024-04-13)

일제강점기가 더 살기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 - 친일파? (updated at 2024-04-13)

Marshall Ha님의 샤오미 SU7 시승기 -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님이 긴장할만한 느낌 (updated at 2024-04-09)

윙크하는 귀염둥이 반려견들 (created at 2024-04-08)

달콤 살벌한 고백 (created at 2024-04-08)

북한 최정예 공수부대 훈련 모습 (updated at 2024-04-02)

맛있었던 친구 어머니의 주먹밥이 먹고 싶어요 (created at 2024-04-02)

자리 마음에 안든다고 6급 공무원 패는 농협 조합장 (created at 2024-03-26)

85세 딸 짜장면 사주는 102세 어머니 (created at 2024-03-26)

1990년대 감각파 도둑 (created at 2024-03-26)

치매에 걸린 69살의 브루스 윌리스가 전부인 데미무어를 보고 한 말 (updated at 2024-03-22)

경제는 대통령이 살리는 것이 아닙니다 라던 윤석열대통령 - 상황 안좋아지자 여러 전략을 펼쳤지만, 부작용 속출했던 2024년의 봄 (updated at 2024-03-13)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낀다는 윤석열 대통령 (updated at 2024-03-08)

조선일보를 안본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그 이유 - 천황폐하, 전두환 각하, 김일성 장군 만세? (created at 2024-03-07)

광폭타이어를 장착하면 성능이 좋아질거라는 착각 (updated at 2024-03-03)

면허시험장에서 면허갱신하면 하루만에 끝나나? (updated at 2024-03-03)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 금융거래 종합보고서 다운로드 방법 (updated at 2024-02-26)

100년 된 일본 장난감 회사가 내놓은 변신 기술에 난리난 과학계 (created at 2024-02-26)

알리에서 발견한 한글 지원하는 가성비 쩌는 무선 기계식키보드 (updated at 2024-02-25)

쌍팔년도가 1988년인줄 알았던 1인 (updated at 2024-02-23)

이쁜 색으로 변신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created at 2024-02-23)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전날 한국 대표팀 내부에 있었던 이강인의 폭주 (updated at 2024-02-21)

강릉 맛집 지도 (updated at 2024-02-20)

간이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20가지 (updated at 2024-02-20)

배설물을 이용하여 일본에 저항했던 독립운동가 조명하 (updated at 2024-02-20)

요건 몰랐지롱? 이순신을 사랑한 외국인 (created at 2024-02-20)

원빈도 머리빨 (created at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