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기에 흔한 증상 - 배꼽 염증, 딸꾹질, 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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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꼽 염증 주의하세요 배꼽이 완전히 막히는 데는 최소한 10∼20일 정도가 걸리며, 염증이 발생하면 배꼽혈관을 통해 전신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소독을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배꼽이 떨어지기 전에는 매일 목욕 후 알코올 등의 소독약으로 배꼽과 배꼽 주위를 소독해주고 잘 말려야 염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자연적으로 떨어질 때까지 거즈로 덮거나 싸지 말고 공기에 노출시켜 건조하게 한다. 여기에 항생제 연고를 바르면 더욱 좋다. 배꼽이 떨어지고 난 후에는 그 안까지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꼽이 떨어진 후 진물이나 피가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배꼽을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충분히 벌려 배꼽 안까지 충분히 닦아내고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배꼽을 벌려도 아이에게 통증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딸꾹질이 심해요 대개 딸꾹질은 신생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젖을 먹고 난 후 위가 늘어났을 때 가장 많이 발생하고, 조금 춥게 했을 때도 잘 나타난다. 아직 신경과 근육이 성숙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질병과 관계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아이가 커가면서 근육과 신경이 발달하면 좋아지게 된다. 몇 분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멈추게 되며 특별한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검사나 치료를 요하지는 않는다. 다만, 아이를 잠시 울려보거나 보리차나 물을 먹이면 도움이 된다. 보리차를 먹으려 하지 않는 아기들 때문에 꿀물을 먹이는 엄마들도 있는데, 1세 이하의 아기에게는 꿀에 있는 균이 장내에 머물면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딸꾹질할 때는 가능하면 따뜻한 보리차를 먹이는 것이 가장 좋다. ◆ 땀이 많아요 땀은 우리 몸의 체온 조절 및 노폐물 배출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갓 태어난 아기는 더워도 생후 얼마 동안은 땀을 흘리지 않는다. 대부분 생후 2~18일부터 땀을 흘리게 되며, 미숙아는 2~4주가 지나야 땀이 나기 시작한다. 땀은 땀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등에 체질적인 차이가 있어 아이에 따라 많게 나올 수도 있고 적게 나올 수도 있다. 또한 젖을 먹을 때나 잠이 들고 1~2시간이 지나 이마나 머리에 땀이 나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현상이다. 아이가 조금 크면 손바닥과 발바닥에서도 식은땀이 많이 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땀이 많이 나는 것은 아이들이 성인에 비해 체표면적당 땀의 양이 많고, 체온도 1℃ 정도 더 높으며, 생리적,체질적 또는 환경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엄마들은 아기가 허약해 땀을 많이 흘린다고 생각해 보약을 먹이거나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검사를 해보려는 경우가 있다. 물론 열이 있는 질환, 결핵 등으로 인해 땀이 많이 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다른 증상도 함께 동반하므로 단순히 땀을 많이 흘리는 것에 예민해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열이 동반되는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체온을 측정해보는 것이 좋고, 옷을 너무 많이 입히지는 않았는지, 방안의 온도가 너무 높지는 않은지, 이불을 두껍게 덮어주지는 않았는지 등을 살피고, 자주 땀을 닦아주고 옷을 갈아 입혀주는 것이 좋다. 특히 땀을 "갑자기"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병적인 요인일 경우가 많으므로 이때는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Tags: 딸꾹질 땀 배꼽 신생아 아기 염증 육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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