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등 지방질이 높은 고지혈증은 평소에 아무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결국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장병이나 중풍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은 지방질, 혈압, 혈당, 체지방량을 줄임으로써 동맥경화를 줄입니다.
따라서 운동은 약물, 식사요법과 함께 고지혈증의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타기, 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 중에서 자신이 재미있게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 운동의 효과 응급처치법 고지혈증에 대한 운동 효과는 9~12개월이 지나야 나타나며 또한 반드시 나타나므로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운동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고 운동하는 사람이 정상 콜레스테롤에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 보고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일주일에 3회 즉 하루 건너 운동을 함으로써 쉬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하며, 점차 횟수를 늘려 일주일에 5~7회까지 증가시킵니다. 운동 시간도 처음에는 하루에 20분간 시행하다가 점진적으로 40분 이상까지 늘립니다.
▶ 준비 운동이 중요 어떤 사람에게 특별히 좋을까? 운동 전후에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5~10분 이상 반드시 실시해야 합니다. 사지와 몸통 사이의 혈액 순환이 점진적으로 증감해야 다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 질병이 없는 사람도 운동 후 정리운동을 하지 않으면 어지러워서 쓰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평소에 운동을 못하니까 주말에 몰아서 과하게 운동하는 주말전사(週末戰士)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사망률 감소 등 이로운 효과는 적고 다치거나 아플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TIP] 운동 시 주의할 점 운동할 때 주의할 점은 우선 운동 전에 심장병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심장 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있으면 운동 자체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심장병 위험인자 즉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이 있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 심장병으로 급사한 가족이 있는 사람은 미리 운동부하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Tags: 고지혈증 비만 응급처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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