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원 기살리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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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근무는 기본이고 사업별 인센티브제, 사내 헬스장, 단합대회 등의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어려운 경영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라는 의식을 고취시켜 불황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다. 코스닥등록업체인 서두인칩은 최근 경영진이 바뀌는 홍역을 치렀지만 직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신임 사장이 사기 진작 프로그램을 직접 실시하고 있다. 김태완 사장은 지난 한달여간 100여명 직원과 1대1 면담을 통해 직원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했다. 이를 통해 실시한 프로그램들 중에서 인센티브제와 헬스장 개장이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사장은 “경영부실은 경영진의 책임이지 묵묵히 따라온 사원들의 잘못은 아니다”며 “회사가 어렵다고 사원들을 정리하면 결국 회사의 자산과 노하우가 사라지는 만큼 사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아 경영성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토리지 전문제조업체인 아라리온은 직원들에게 주택융자자금을 퇴직금의 1.5배까지 융자해주고 있다. 또 기혼자의 경우 결혼기념일에 집으로 꽃과 케이크를 보내주고 3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보조하고 있다. 산업용 프린터 제조업체인 아침기술은 학원을 수강할 경우 학원등록비의 50%를 지원해 준다. 송건호 사장은 “모두가 사장이 될 수 있다는 말을 직원들에게 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백신 개발 전문업체인 트렌드마이크로코리아는 핸드폰 요금을 전액 지원하고 학원, 헬스, 책 중 한가지를 골라서 한달에 10만원씩 보조하고 있다. 시스템통합(SI)업체인 에스넷시스템은 여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여직원 전용 주차창을 두고 있다. 또 홍보대행사인 브이콤은 1년 넘게 일한 직원들에게 뒷면에 회사 이름이 박힌 1분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줘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우리 중소기업들도 직원들의 복지가 생산성 향상으로 직결된다는 것을 깨닫고 인재 아끼기에 한창이다. 최고의 경쟁력은 바로 사람이기 때문이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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