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온천 옆 흥국사 - 등산객들이 온천과 더불어 자주 찾는 코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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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뉴타운을 지나 북한산 가는 길에 흥국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이곳에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주말마다 저희 집 식구들은 이곳을 찾고는 합니다. 겨울이 끝나가는 시점에 찾아서 그런지… 이곳은 싸늘하기만 한 것 같습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목탁소리가 이곳이 사찰임을 다시 금 느끼게 해주는 것 같은데요. 이 사찰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곳이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임을 알게 되는데요, 그 역사 또한 대단합니다. 신라 문무왕 원년인 661년에 북한산에 수행하다가 약사여래를 만난 곳에 흥성암이라는 절을 지은 것이 흥국사의 시초라고 합니다. 원효는 본전에 약사여래가 봉안하면서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난 곳이라 많은 성인 배출이 될 것이라는 뜻에서 흥성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이 후 오랫동안 사찰의 연혁이 전해지지 않다가 조선 숙종 12년인 1686년에 중창하면서 다시 부흥하기 시작했다. 특히 영조가 생모인 숙빈 최씨의 묘인 소녕원에 다녀오던 길에 이 절에 들렀다가, 직접 지은 시를 편액으로 만들어 내리고 숙빈 최씨의 원찰로 삼으면서 영조와 정조 대에 크게 발전했다고합니다. 위에서 설명했습니다만 이곳은 북한산성 입구 쪽에 위치해 있고, 한미산이 군사보호구역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았다고 합니다. Tags: 1686년 AT&T 감상 겨울 군사보호구역 그림 극락 극락구품도 노고산 마음 목탁 문무왕 문화재 봉안 북한산 북한산성 분화구 사찰 서울 성인 소녕원 수행 숙빈 숙종 시초 식구 신라 약사여래 약사여래상 약사전 어린이 연혁 영조 원찰 원효 은평뉴타운 정조 조계종 주말 통제 편액 한미산 흥성 흥성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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